오백 아라한
석가모니께서 열반한 후 가르침이 흩어지는 것을 막고자 경(經)과 율(律)[2]을 모으려고 마하가섭 존자가 부처님의 제자들 중 아라한이 된 이들을 소집했습니다.
그리고 왕사성 인근 칠엽굴(七葉窟)에 그렇게 모인 이들이 약 500명이었다고합니다.
불교(초기 불교) 성립 당시에는 수행자들의 최종목표였고 상좌부 불교에서는 여전히 그러합니다. 상좌부 불교의 해석에 따르면, 아라한은 석가모니 부처가 설한 가르침을 따라 깨달았으므로 더 이상 번뇌로 시달리지 않고 윤회하지 않으며 그 신통과 공덕이 다를 뿐 그 깨달음은 부처님과 다를 바 없다고합니다.
모두 이번 생에 아라한 과를 증득하시기를 빕니다.
사리 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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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로 인해 자신을 해치는 사람에게
자비심은 못 낼망정
화를 내는 것은 옳지 않네.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어리석은 자의 본성이라면
거기에 화를 내는 것은 옳지 않으니
태움이 본성인 불에게 화를 내는 것과 같네.
중생의 허물은 일시적인 것,
중생의 성품은 본래 선하네.
그러니 화를 내는 것이 옳지 않으니
허공에 연기 낀 것을 나무라는 것과 같네.
< 입보살행론 6-3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