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iras_C_05


몸과 마음에 고통의 병으로 시달리는 시방의 모든 중생 

이제 나의 복덕으로 행복과 기쁨의 바다에 이르기를!

 

윤회가 끝날 때 까지 그들의 행복은 기울지 않고 

중생은 위없는 안락을 끊임없이 항상 받기를!

  

이 세상의 모든 지옥  그 어느 곳에 있든지 

몸 가진 이, 누구나 극락의 행복으로 기뻐하길!

 

보살의 커다란 공덕의 구름(功德雲)에서 내린 한량없는 비로 

추위에 떠는 이는 따뜻함을 얻고 

더위에 시달리는 이는 시원함을 얻기를!

  

지옥의 날카로운 칼날의 숲은 즐거운 동산으로 변하고 

철자림鐵刺林의 나무는 여의수如意樹로 변하기를!

 

< 입보살행론 10-2~6 >

오백 아라한

석가모니께서 열반한 후 가르침이 흩어지는 것을 막고자 경(經)과 율(律)[2]을 모으려고 마하가섭 존자가  부처님의 제자들 중 아라한이 된 이들을 소집했습니다.

그리고 왕사성 인근 칠엽굴(七葉窟)에 그렇게 모인 이들이 약 500명이었다고합니다.

불교(초기 불교) 성립 당시에는 수행자들의 최종목표였고 상좌부 불교에서는 여전히 그러합니다.  상좌부 불교의 해석에 따르면, 아라한은 석가모니 부처가 설한 가르침을 따라 깨달았으므로 더 이상 번뇌로 시달리지 않고 윤회하지 않으며 그 신통과 공덕이 다를 뿐 그 깨달음은 부처님과 다를 바 없다고합니다.


모두 이번 생에 아라한 과를 증득하시기를 빕니다.


사리 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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