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iras_49_01


가르침을 배운 자, 보는 자, 만족한 자에게는


멀리 여읨이(초연함) 행복이고,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자제와 

세상에서 폭력의 극복이 행복이다.

 

세상에서 탐욕을 모두 없애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극복함도 행복이다.


그렇지만

 ‘내가 있다(내가 무엇이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 위없는(최상의) 행복이다.


< 자설경(우다나) 2-1 >

진신사리

사리란 범어로 `sarira'라고 하며 신골, 유신, 영골이라 번역한다.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생사의 고통스러운 세계를 벗어나 이상경인 열반의 세계에 이르도록 하는 6가지 방편)의 공덕으로 생기며 계(戒), 정(定), 혜(慧), 삼학(三學)을 닦아 생기는 것으로서 매우 얻기 어렵다.



부처님 사리를 친견하는 것은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금광명경〉에 이르기를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의 공덕과 수도의 결정체로 생기는 것으로 매우 얻기 어렵고 제일가는 복전(福田)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거룩한 사리를 참배함으로써 숙세의 업장이 모두 소멸하고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