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란 범어로 `sarira'라고 하며 신골, 유신, 영골이라 번역한다.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생사의 고통스러운 세계를 벗어나 이상경인 열반의 세계에 이르도록 하는 6가지 방편)의 공덕으로 생기며 계(戒), 정(定), 혜(慧), 삼학(三學)을 닦아 생기는 것으로서 매우 얻기 어렵다.
부처님 사리를 친견하는 것은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금광명경〉에 이르기를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의 공덕과 수도의 결정체로 생기는 것으로 매우 얻기 어렵고 제일가는 복전(福田)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거룩한 사리를 참배함으로써 숙세의 업장이 모두 소멸하고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홀로 걸어가고,
게으르지 않으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남에게 이끌리지 않고 남을 이끄는 사람,
현명한 이들은 그를 성인으로 안다.
< 숫타니파타 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