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iras_49_02
마을이나 숲에서 쾌락과 고통을 접촉해도(경험해도) 그것을 자기 자신에도 다른 사람의 탓으로도 돌리지 말라. 기쁨과 고통의 촉감은 집착에 매달린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
Sariras_49_01
가르침을 배운 자, 보는 자, 만족한 자에게는 멀리 여읨이(초연함) 행복이고,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자제와 세상에서 폭력의 극복이 행복이다. 세상에서 탐욕을 모두 없애
Sariras_49_26
세상살이 많은 일에 부딪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슬픔(걱정) 없이 티끌 없이 안온한 것. 이것이 위 없는 행복이다. < 슷타니파타 2-268 >
Sariras_49_25
홀로 걸어가고, 게으르지 않으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남에
Sariras_49_24
탐욕과 혐오는 자신에게서 생긴다. 좋고 싫은 것과 소름 끼치는 일도 자신으로부터 생긴다. 온갖 망상도 자신에게서 생겨 방심하게 된다. 마치 아이들이 잡았던 까
Sariras_49_23
물도 없고 땅도 없고 불도 없고 바람도 없는 곳에서는 별도 빛나지 않고 태양도 빛을 비추지 않는다. 거기에는 달도 빛나지 않고 어둠도 존재하지 않는다. 바라문인 성자가
Sariras_49_22
바히야여, 그대는 이와 같이 닦아야 한다. 볼 때는 보여질 뿐이며, 들을 때는 들려질 뿐이며, 감각할 때는 감각될 뿐이며, 인식할 때는 인식될 뿐이다. 바히야여,
Sariras_49_21
오는 것에 기뻐하지 않고 떠나는 것에 슬퍼하지 않으니, 애착(인연. 속박)에서 해탈한 쌍가마지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 자설경(우다나) 1-8 >
Sariras_49_20
훌륭한 설법은 들어서 이해하면 알맹이가 된다. 듣고 안 것은 정신의 안정을 닦으면 알맹이가 된다. 사람이 성급하거나 게으르면 지혜도 학식도 늘지 않는다. 성
Sariras_49_18
감각통로( 6근)를 지키고 다스리며 행동하라. 진리를 확립하고, 바르고 솔직한 것을 즐기고, 집착을떠나 모든 고통을 버린 어진 이는 보고 듣는 것으로 더럽혀지지 않는다.

진신사리

사리란 범어로 `sarira'라고 하며 신골, 유신, 영골이라 번역한다.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생사의 고통스러운 세계를 벗어나 이상경인 열반의 세계에 이르도록 하는 6가지 방편)의 공덕으로 생기며 계(戒), 정(定), 혜(慧), 삼학(三學)을 닦아 생기는 것으로서 매우 얻기 어렵다.



부처님 사리를 친견하는 것은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금광명경〉에 이르기를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의 공덕과 수도의 결정체로 생기는 것으로 매우 얻기 어렵고 제일가는 복전(福田)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거룩한 사리를 참배함으로써 숙세의 업장이 모두 소멸하고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